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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12일 16:49 권태성


한진, 3분기 매출 8898억원 '역대 최대'…항만·글로벌 사업 호조


매출 전년比 11.3%·영업익 5.8% 증가
인천·평택항 물동량 확대에 실적 개선
미주·홍콩·베트남 법인 성장세 견인




한진이 항만하역과 글로벌 사업의 성장에 힘입어 3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한진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잠정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 8898억원, 영업이익 326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1.3%, 영업이익은 5.8% 증가했다. 매출은 역대 분기 기준 최대 규모다.

이번 실적은 택배와 항만하역, 글로벌 사업 등 전 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이 뒷받침했다. 특히 인천항과 평택항을 중심으로 항만 물동량이 늘어나면서 하역 사업의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글로벌 사업에서도 미주와 홍콩, 베트남 등 해외 법인의 성장세가 이어졌다. 신규 풀필먼트 센터 설립에 따른 고정비 부담에도 해외 사업의 실적 호조가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

한진은 4분기 연말 쇼핑 성수기를 맞아 글로벌 물류 수요 확대에 대응할 계획이다. 국내 뷰티 제품과 산업재의 해외 수요 증가에 발맞춰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국내 기업과 소상공인의 해외 진출 지원도 강화한다.

한진 관계자는 "국내 뷰티 및 산업재 전반에 대한 해외 시장의 호응이 높아지는 가운데 4분기 글로벌 쇼핑 시즌이 본격화되며 연간 최대 매출 경신을 기대하고 있다"며 "K-제조업과 소상공인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사업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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